-
산청 덕산시장서 열리는 잔치 한마당
2017년도 전통시장 ‘나는 장날이 좋다’
오는 4일(금) 산청군 시천면 덕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산청군이 주최하는 2017년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나는 장날이 좋다!’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한빈, 한봄 등 초청 가수의 공연과 함께 시장상인, 방문객,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장을 찾는 외래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난 6월 단성시장에서도 전통시장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남의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인 지리산과 중산리, 내대 계곡을 찾는 피서객에게 산청 재래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약초와 지역 농산물을 선보여 홍보와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02
-
포토뉴스 - 보랏빛 도라지꽃 피는 계절
1일 오전 산청약초재배단지에서 재배 중인 도라지꽃이 고운 보랏빛을 뽐내고 있다. 옛 부터 우리 민족과 친근한 식물인 도라지는 목과 코 등의 질병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해져 찾는이가 늘어나는 추세다.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도라지 관련 제품을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7.08.01
-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아동․여성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
산청군,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폭력예방 합동 캠페인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일 아동 ․ 여성인권지킴이단 간담회 및 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산청군, 산청경찰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인 산청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상반기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산청읍 장날에 맞춰 성폭력․가정폭력 등 근절과 예방을 위해 산청경찰서,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산청군드림스타트 등의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합동 거리 캠페인 행사를 전개하였다.
참가자들은 폭력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 후 군청을 시작으로 왕래가 많은 산청읍 거리를 행진했다. 산청시장 이용자 등 지역주민에게 폭력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폭력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을 만드는데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성폭력․가정폭력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17.08.01
-
산청군 향토음식연구회 전통의 맛 잇는다
산청군농기센터, 장류 제조법 보급 위한 장류 교육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장류 과제교육을 실시한다.
향토음식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즉석장류 제조법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 정계임 원장이 초빙돼 2회의 이론교육과 보리막장재현 및 딸기고추장 등 10종의 장류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 향토음식연구회를 통해 향토음식을 널리 보급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창립한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정교)는 3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전수받아 향토음식의 올바른 식문화 확산과 건강한 음식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08.01
-
산청군 단성면, 백운계곡 물놀이 안전관리 ․ 주차지도 구슬땀
31일까지 물놀이 및 교통지도 특별대책 기간 비상근무팀 운영
산청군 단성면(면장 이찬용)이 백운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등산객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와 주차지도에 나섰다.
단성면사무소는 지난 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및 교통지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단성 백운계곡은 매년 여름철 휴일에는 3~4천명의 피서객과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의 명소이다. 특히 웅석봉을 오르는 길목으로 등산로가 계곡을 끼고 있어 휴가 절정기에는 전국 산악회 대형버스 60대 이상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성면사무소는 단성파출소의 지원 인력(경찰 2명, 의경2명)과 합동으로 휴일에도 물놀이 안전 지도, 행락지 질서 유지, 대형차와 승용차 구분 주차안내 등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찬용 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백운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을 찾는 등산객과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청정한 산청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1
-
산청군 보건의료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31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원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합동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보건교사, 보육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 및 학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자가 응급구조 시의 △안전수칙,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인명 구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심장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31
-
허기도 산청군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장 점검
대포유원지서 안전시설 확인 및 안전관리요원 격려
산청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 안전관리에 나섰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인 지난달 29일 지역 대표 물놀이 명소인 삼장면 대포유원지 등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산청군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허군수는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입수 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계곡에서의 다이빙금지 등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전담 T/F팀 구성 및 비상근무,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 △물놀이 취약지역 대상 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순찰과 계도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07.31
-
산청군 오부면, 소득작목 눈개승마 키운다
오부 눈개승마 작목반 결성, 내년부터 본격 재배
산청군 오부면이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눈개승마 재배에 나선다.
오부면사무소는 눈개승마 작목반을 결성하고 내년 봄부터 눈개승마를 본격적으로 재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오부면의 경우 소득 작목으로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연작피해 등으로 수확량 감소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재배과정이 쉽고 전국적으로 재배량이 많지 않아 판로가 유망한 눈개승마를 소득대체 작목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 눈개승마 재배 관심 농가 간담회에 이어 6월 30여 농가가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와 선진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판매망 등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주민 25명이 모여 눈개승마 작목반 결성하고 민석규씨를 작목반장으로 선출했다. 작목반은 내년 봄 본격적으로 눈개승마 재배를 시작해 2019년 봄 수확할 예정이다. 작목반에서 생산한 눈개승마는 산청농협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에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개승마는 우리나라 산지의 산기슭 등에 주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생으로 먹으면 두릅맛, 인삼맛이 나고 익히면 쫄깃한 고기맛 등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부른다.
2017.07.31
-
산청 동의보감촌서 떠나는 한여름 밤의 가곡 힐링여행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음악회가 산청군 동의보감에서 열린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예술가곡연구회가 주관하는 ‘한여름밤의 가곡 힐링 여행’이 1일 오후 5시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 왕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시간 여의 공연 동안 소프라노 이은림, 바리톤 김산봉 등이 가곡 독창을 선보이며, 남성 중창단과 혼성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오후 4시 40분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로 오면 된다.
2017.07.31
-
평생학습도시 산청서 성인문해 교육강사 배출됐다
성인문해 교육강사 양성과정 24명 수료
9월부터 경로당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산청군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7일 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기 성인문해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강사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지도하는 전문 강사로 2017년 산청군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에서 24명의 교육강사가 배출됐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강사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문해교육을 활성화해 비문해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문해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총 8회 48시간 동안 △문해교육의 개론, △단계별 교수법, △교수전략과 평가방법, △수업시연, △현장탐방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11개 읍·면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강사의 열정과 비문해자의 학습 의욕이 어우러져 한글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에 따른 교육산청의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