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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동현 전 의장 업무추진비 횡령의혹 “소명할 생각 없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정**
내용 본보 전화통화 “과다하게 먹은 것은 인정하나 현금융통은 안했다”

속보=오동현 산청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본보 취재진이 지난 1일 전화통화를 통해 오 전 의장과 인터뷰를 했다.

오 전 의장은 횡령의혹 해소를 위해 신용카드 전표와 관련자료를 요청했으나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음은 오 전 의장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이다.

-업무추진비에 대한 카드깡 등을 통한 횡령의혹이 있는데?
▲지금까지 까드깡을 해 본적이 없다. 조금 많이 먹은 것은 인정한다. 나는 돈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다.

-태*양식당 의혹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카드를 놓고 가서 외상으로 먹은 것은 있을 수 있으나 현금 융통을 한 적은 없고 외상값을 한꺼번에 결제했을 것이다.

-2010년 12월 30일 60만원을 30만원으로 분산해서 2회에 걸쳐 결제한 이유와 다음날 50만원을 연달아 결제한 이유는? 정당하다면 일시에 결제할 수 있지 않았나?
▲50만원 이상을 결제하게 되면 실무 공무원들이 난처하다.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소명자료만 첨부하면 문제될 게 없지 않나?
▲내가 쓴 것은 맞는데 직원들에게 결제해 주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본인이 썼는데 왜 직원들을 시켰나?
▲연말이 되서 결제해 주라고 했다.

-직원 중 누구에게 시켰나?
▲정확한 기억이 없다. 2년 정도 된 일을 기억할 만큼 정확한 기억력이 없을 나이다.

-업무추진비로 사용하는 카드는 평소 소지하지 않나?
▲카드 소지를 안할 수도 있다. 기억은 없다.

-식대 결제 금액이 외상 결제라 하더라도 110만원이 맞아 떨어지는 이유는?
▲그때 그때 안해서 모른다.

-누구와 언제 어떤 업무로 식사해서 남은 외상 식대인가?
▲그때 그때 기억이 안난다.

-이 건 같은 경우는 특이한 경우라 기억이 날텐데?
▲그 당시 나는 정당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이 뒤에 자료로 보다 보면 정당치 않게 보일 수도 있는데 횡령한 것은 없다.

-그렇다면 자료를 같이 놓고 보면 기억날 수도 있는데 만나서 인터뷰하고 소명할 의향은 있는가?
▲카드전표와 자료를 봐도 똑같은 이야기고 기억이 안난다. 만나서 인터뷰할 이유도, 소명할 생각도 없다.

참고로 오 전 의장은 2010년 11월 24일 태*식당에서 24만원을 결제한 적이 있고 그 이후로도 호*오리등 식당에서 이 건 결제일까지 179만2000원의 식대를 업무추진비로 결제했다.

그럼에도 유독히 친구가 운영하던 태*식당에 같은 해 11월 24일 이후 110만원의 추가 외상값이 있어 연말에 결제해 주었고 본인은 부끄럽지도 않고 소명할 이유도 없고 인터뷰도 하기 싫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경남도민신문 6/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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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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