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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청군의회 오동현 전 의장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
공개여부 공개
작성자 정**
내용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 타지역에서도 의정활동 빙자해 법인카드 사용

속보=산청군의회 전반기 오동현 의장이 업무추진비 횡령의혹에 이어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의정활동을 빙자해 개인적인 활동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 문제마저 제기되고 있다.

산청군 자료에 따르면 오동현 의원이 의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던 시점인 2010년 7월 1일부터 2년간 공휴일을 포함해 토ㆍ일요일에 업무추진비 지출용 법인카드로 89건 917만5300원을 사용하였으며, 이중 대부분은 업무와 관련 없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이 일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한 의정활동이나 행사가 아니면 토ㆍ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집행부가 의장을 수행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행여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적인 만남일 뿐 업무와는 연관성이 없으므로 이런 만남에 있어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면 그것은 도덕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고 업무추진비의 사적 사용은 명백한 범법행위로 형사처벌과 민사책임까지 물어 변상케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청군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오 전 의장은 업무추진비로 마치 맛집기행을 다닌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휴일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도 업무추진비를 사용해 결제한 의혹마저 일게 하고 있다.

특히 진주나 통영과 거제 등을 오가며 관광을 하고 맛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의혹이 보이는가 하면 태풍응급복구 격려를 명목으로 진주 평거동 소재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결제하는가 하면 같은 명목으로 통영소재 ○○○집에서 까지 업무추진비로 결제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모(51·산청군)씨는 오 전 의장은 경남도의원이 아닌 산청군의회 의원인데 어떻게 해서 태풍피해복구 격려를 다른 지자체까지 가서 하게 되었는지도 의문스럽지만 최소한 앞뒤가 들어맞게 도둑질도 해야 묻어질 수 있는 일을 관련 공무원이 검증도 없이 지급해온 관례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군민 최 모(47·산청군)씨도 이와 같은 의원들의 행태는 즉시 고발조치해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해야 하고 사법당국에서도 철저히 조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하고 언론의 올바른 감시자 역할을 당부했다. 산청/정도정기자(경남도민신문5/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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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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